자료실

자료실

허언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나아트
작성일21-11-24 16:26 조회878회 댓글0건

본문

리플리 

Ripleys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ac239e0b7405be59b51c6a48054a4023_1637738737_3318.jpg
 

그림자에겐 실체가 있습니다. 리플리씨도 진실한 자아가 있습니다.

'재능있는 리플리씨'(1955)라는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

친구를 죽이고 신분세탁을 한 어느 범죄자의 이야기

자신의 열등감과 피해의식으로 말미암아 허언을 반복하며, 그 거짓된 생각과 말이 행동으로 연결되면서

진실이라고 믿는 심각한 문제를 '리플리증후'라고 말한다.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킬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어하고 불만과 비합리적인보상으로 순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허언을 사실로 주장하고 신뢰하며, 허구로 구현된 망상에 사로 잡혀서 사는 사람.

안타깝게도 자신의 허구를 신뢰하며 고집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움을

피해를 당한 자신의 아픔으로 인식하려하고

피해를 준 대상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을 가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간혹 가족 상담을 하다보면

6.25전쟁의 외상으로 인해 리플리씨가 되어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뵙게 된다.

그러나 그 어르신들은 온전한 리플리씨가 아니었다.

하지만 외상으로 잃어버린 피해를 보상받기위해서라도 세상을 직면하고 투쟁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기위해 상상을 초월할수 있는 과정을 경험하신 어르신들도 계신다.

하지만

리플리씨처럼 타인의 모습을 자신의 역사인 것처럼 꿰어 맞추어 허언을 하면서

조금의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으면서 당연하게 말하는 분들

그분들의 허언을 듣고 사는 자녀들의 근심이 쌓여감을 발견할때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가족상담을 하다보면

자녀앞에서 확고하게 허언을 하며 가족의 지배자로 존재하고 싶어하는 부모를 만나게 되고,

과거를 살아보지 못한 자녀앞에서 자신의 극복기를 통해 스스로를 영웅시하며

현실의 문제를 한심한 것으로 여기고

세상이 잘못하여 자신이 희생을 당하고 있다는 일장 연설을 늘여 놓고 마는

라떼영웅들

자신의 가면을 벗어버리지 못하는 공포에서 붙잡혀 있는 리플리씨들

자신의 안주함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자신의 맘에 드는 것만을 우선시하며 상대의 의견에 화를 잘 내는 사람

인정받고 싶어하나 인정받는 방법을 몰라

오늘도 당황스러운 행동을 하면서도 하소연 할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다가가서 말을 건네 보지만

스스로가 자신을 진실하게 볼수 없는 상황까지 가버린 것에 대해 저항하며

자신은 충분히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에게....

현실에서도 행복할수 있고 인정 받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싶다.

당신의 히스토리를 존중하며 진실로 공감해 주고 싶다.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욕구불만과 열등감으로 인해 리플리씨가 되어가는 분들을 돕고자 합니다.

현재 나의 삶이 매우 불만족스럽다.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있다.

내 의견이 무시당하면 너무 화가 난다.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성공한 인물을 따라 하고 싶어진다.

목표 지향적이며 야망이 크다.

적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 크게 망신 당한 적이 있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주변의 사람이

다른 사람의 신분을 사칭한다.

거짓말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거짓말을 통해 위안을 받는다.

본인이 상상하는 세계와 현실 세계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한다.

감정 조절이 어려우며 글을 읽기가 어렵다.

진실이 아닌 것을 그럴듯하게 잘 꾸며낸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서 상담을 받아보시게 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허구의 세상에서 나와

참으로 사랑받고 인정 받으시길 바랍니다.

리플리씨의 자녀는 리플리가 될수 있습니다.

annaar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