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ひきこもり)

1990년에 일본에서 인식하기 시작한 일,

자신의 둥지를 날아오르지 않으려는 사람

틀어박혀진 상태

은둔형 외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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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이 개통되고, 남산1호 터널이 개통되던 1970년대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려는 노력과 함께 6.25사변 이후 20년을 일구어낸 대한민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사회적 역동을 거부하고 은둔하려는 청소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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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주도하는 민주주의라는 형태를 이루어 내면서

예측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였던 시기 같다.

민주화라는 사상적 개념도 명시하지 못한채

교육도 학문도 정치 세력에 표류할수 밖에 없었던 시절

주도하는 자와 합류하는자, 관망하는자, 회피하는자,

그리고 낙오됨을 통감하는자까지

세상사람들의 심리가 다양하게 분석되고 실험되었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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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수많은 경험과 문제들 속에서 변화하고 적응하며

나와 너를 관찰하고 우리를 연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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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의지할 힘을 상실하였을때

두려워지고, 소통이 어려워지고, 자신에게 지시나 요구를 하지 않는 대상을 찾게되고

그러다가 무기력해지면서

스스로가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믿어버리는 사람이 되면

안전한 곳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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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려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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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이 뒤바뀌어 사람의 체내시계를 역행하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어렵고 과잉행동을 보이며,

자신이 허락한 일만 반복하고 새로운 일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사람.

불안한 마음으로 의심하고 피해의식을 호소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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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돕는 마음이 필요한 사람들이라 생각이 된다.

최소 6개월 동안 집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자,

가족 구성원 이외와 친밀한 관계가 없는 자,

다른 정신병적 징후가 없는 사회적 은둔자

를 일본의 후생 노동서은 히코코모리를 규정하고 있다.(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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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 of Relatives and Friends of the Mentally."

일상적 삶에서 보통의 대면적 접촉 관계를 뚜렷이 회피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안심할 수 있는 장소로 은둔하고자 하는 사람(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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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NEET: 취업이나 취학을 하지 않는 사람(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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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oon:개인들이 갈수록 사회와 멀어지면서 사회화를 기피하고

자신의 집에만 있고자 하는 칩거 증후군을 겪는 사람(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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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접촉 없이 3개월 이상 집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

진학·취업 등의 사회 참여 활동을 할 수 없거나, 하지 않고 있는 사람.

친구가 하나밖에 없거나 혹은 한 명도 없는 사람.

자신의 은둔 상태에 대한 불안감이나 초조감을 느끼는 사람.

으로서

정신병적 장애 또는 중증도 이상의 정신지체(IQ 50-55)가 있을 경우가 아닌 사람

이라고 한국 청소년위원회(2005)에서 진단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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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었더라도

불안과 초조한 마음을 호소할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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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에 대해 예민하고 기피하고 싶을 정도로 두렵더라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길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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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나아트를 찾아오는 커플을 위해 자리를 소독하며 닦아놓는다.

아름다운 커플 중에

은둔형 외톨이의 탈출을 위해 용기를 내어 만나는 커플을 보게되면

많은 응원을 해 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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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했다고

정말 훌륭한 모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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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 만나는 동안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 보길 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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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인정해주고 수용해 주고

사랑해주는 소중한 관계의 시간을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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