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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아트에서 김진형 작가님의 전시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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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아트 25-09-03 14:12 47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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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글


미숙한 그림을 전시합니다. 

미숙한 그림을 보여 드리면서 익어가는 과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완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죽는 날까지 완숙을 향해 익어가는 과정일 뿐이지요. 

과정 과정이 소중합니다. 

처음 오일파스텔을 구입하여 그림을 그려 볼 때의 느김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부지런하게 그려낸 수백 점의 그림 속에서 조금씩 익어가는 내 모습을 바라봅니다. 

스스로 나를 토닥거려 줍니다.


모든 그림은 작가가 담아낸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일입니다. 

처음 그림을 그릴 때의 마음은 아름다운 해 질 녁 노을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노을 속에서 하느님을 보았고, 하느님의 부르심을 들었습니다. 

결국 언젠가 하느님 앞으로 가겠지요. 

지금까지 그려낸 거의 모든 그림의 주제는 

하느님 앞으로 가는 존재라는 의미의 "귀천" 입니다.


- 김진형


1956년 서울생

35년간 감리교회 목사로 사역

한국교회역사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지음

2024년 예산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음


기간 : 2025.09.01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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